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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기]아미자
제목 [중국 암기]아미자
작성자 운영자 (ip:)
  • 작성일 2005-09-22 22: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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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42
  • 평점 0점

 ▒ 아미자 ( 峨嵋刺 ) ▒

 

■ 모양과 사용법

아미자는 길이가 30cm 정도 되는 철봉의 양끝을 붓처럼 뾰족하게 만든 무기이다.

가운데를 손으로 쥘 때에는 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중지(中指)를 넣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아미자 중에는 다른 형태를 한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한 쪽만을 뾰족하게 만든 것도 있다.

또한 손가락을 넣을 수 있는 링은 없고 끝부분은 마찬가지로 붓과 같이 뾰족한 것이 있는데, 이 병기는 점혈필(点穴筆) 또는 판관필(判官筆)이라고 부른다.

길이는 아미자의 절반 정도이고 세 방향으로 뾰족한 칼끝이 나와 있는 자오정(子午釘)이라 부르는 것도 있다.

아미자는 중지(中指)를 링에 넣어 손 방향과는 수직이 되도록 잡는다. 이 칼끝을 사용하여 적을 찌르거나 타격을 가한다.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적의 급소를 공격하는 것인데, 아미자 중 어떤 것은 점혈침(点穴針)이라 부르는 것도 있다.

아미자는 휴대하기가 편리하며 중지를 링에 끼워 봉 부분을 손가락과 평행으로 하고 있으면 상대방이 눈치채기가 힘들다.

이 상태에서 봉을 회전시키면 손쉽게 공격태세로 바꿀 수 있다. 두 개를 양손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아미자는 던져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데도 이용할 수가 있다.

또 던지는 용도로만 만들어진 것도 있는데 이것을 비자(飛刺)라고 한다.

비자는 아미자보다는 조금 작으며 길이는 20cm 정도이고 무게는 약220~260kg 정도이다.

열두 자루를 한 세트로 하여 주머니에 넣어서 가지고 다닌다.

 

■ 역사와 세부 내용

아미자는 중국 역사에 있어서 뒤늦게 등장한 신형 무기로 청나라에서 발명된 무기이다.

아미자는 일본에도 전래되어 촌철(寸鐵) 또는 철주(鐵柱)라고 불렸다.

 

 

★ 점혈(点穴)

무술에서 타격의 특수한 기법으로 점혈(点穴)이 있다.

중국의 의학은 옛날부터 인체에는 혈이 있으며 이것을 자극하면 신체 내부에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오랫동안의 경험이 축적되어 신체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자극과 반응의 관계가 밝혀지게 되었다.

그 중에는 병을 치료하기 위한 혈이 있는가 하면 신체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혈도 있다.

이 의학상의 발견을 근거로 혈을 공격하는 기술을 점혈이라 하였다.

점혈은 작은 타격으로도 상대방에게 큰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무술세계의 모든 유파들은 이 기술을

연구하였다.

점혈은 손가락 훈련을 통하여 하는 방법도 있지만 점혈을 위하여 별도로 개발된 무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암기에 속하는 무기는 소형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혈을 공격하는 기술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점혈침과 같은 점혈 전용 무기도 있었다.

 

 

 

 

 

 

 

 

 

 

<출처---들녘 / 시노다 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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