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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도검]글라디우스/스파타
제목 [서양 도검]글라디우스/스파타
작성자 운영자 (ip:)
  • 작성일 2005-07-28 23:33:26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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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라디우스/스파타(gladius / spatha) ▒

 

■ 모양과 사용법

글라디우스(gladius)는 고대 로마의 병사가 사용했던 검이다. 긴 로마 역사에서 보면 여러가지 형태가 있지만 주로 찌르기용으로 사용했던 경우가 많으며, 폭이 넓고 변형이 없는 장방형(長方形)의 가드, 공 모양의 폼멜을 갖추고 있다.
그립은 나무나 상아,은 등으로 만들어졌고, 전체 길이는 60cm 정도이며 무게는 1kg 미만이다.

스파타(spatha)는 로마의 정규 기병이 사용한 검으로, 형식은 전시대를 통틀어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말 위에서 사용했기 때문에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볍고 가늘게 만들어졌으며 찌르기에 적당하도록 날 부분이 일직선이다.

로마의 검류(劒類)는 중세의 검과 비교해서 비교적 짧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로마군단의 핵심을 이루었던 중장보병의 장비는 초기에는 체인 메일, 중기에는 플레이트 메일을 착용했고 커다란 타원형이나 장방형의 방패를 들고 적의 공격에 대비했다. 그리고 한 사람 정도의 간격을 두고 대열을 형성했다. 이 대형은 밀집대형이라는 전술로 일렬횡대로 정렬하여 수십 명의 병사가 하나가 되어 적과 싸우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에서 사용되는 무기는 긴 것보다 짧은 편이 훨씬 효과적이었다.

한편, 그 당시 로마와 적대관계였던 켈트족은 긴 검을 사용했으며 규칙적인 대열을 만들지 않고 전투에 참가했다. 이것은 그들의 기질 때문이기도 하지만 긴 검을 휘두르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대열을 이룰 수 밖에 없었다.

 

■ 역사와 세부내용

글라디우스는 라틴어로 '검'을 의미하는 말이며 이 시대 검류 전체의 총칭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 이름으로 주로 불리는 것은 보병들이 사용했던 검이다.

기원전 4~3세기 경에 사용된 글라디우스에는 그리스 타입과 켈트 타입이 있다고 한다.

기원전 2세기, 제2차 포에니 전쟁에 의해 로마가 이베리아 반도의 켈트족과 부딪치자 글라디우스의 사용법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변화해 간다. 즉, 글라디우스의 발전과정은 로마 전투기법의 발전 과정과 맞물린다. 당시까지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어 온 검은 상대방을 베는 용도로 쓰였는데 그 때문에 조금이라도 길어야 했다. 그러나 밀집해서 상대방과 싸우는 로마군에게 이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그래서 등장하게 되는 것이 「이베리안 글라디우스」였다.

한편 스파타는 로마의 정규 기병이 사용한 검이다. 따라서 기병이 말 위에서 한 손으로 사용하는 검은 가볍고 찌르기 쉽도록 일직선으로 만들어져 있다.
스파타는 말 위에서 찌르기 때문에 가는 만큼 글라디우스보다 길게 만들어져 있다.

 

 

 

 

 

 

 

 

<출처---들녘 / 이치카와 사다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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