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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도검]에페/플뢰레
제목 [서양 도검]에페/플뢰레
작성자 운영자 (ip:)
  • 작성일 2005-07-25 23: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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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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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페/플뢰레(epee / fleuret) ▒

 

■ 모양과 사용법

에페는 귀족들이 결투할 때 사용한 검으로, 단순한 모양이지만 실전에서 사용했던 검이다.

외형상의 특징은 반원 모양의 가드(Cup Guard)가 있다는 점과 손잡이(grip)가 길다는 점이다.

한편, 플뢰레는 에페 등의 검술 연습용으로 사용했던 검으로 칼의 끝부분을 둥글게 하고 날 부분을 없앤 검이다. 플뢰레는 근대의 펜싱 경기에 사용되기도 했으며 모양에는 이탈리아식, 프랑스식, 벨기에식, 스페인식 등이 있다.

에페와 플뢰레는 19세기 말에는 펜싱 경기에 사용되면서 그 규격이 정해진다. 그 규칙에 따르면 에페의 무게는 500~770g, 전체 길이는 110cm로 그 중 날 부분의 길이는 88~90cm, 가드의 직경은 13.5cm까지로 되어 있다.

플뢰레는 무게가 275~500g 이내이고, 전체 길이는 110cm 이하로 그 중 날 부분은 88~90cm 이내, 그리고 접시 모양인가드의 직경은 12cm 이하로 정해진다.

 

■ 역사와 세부내용

프랑스어로 '검'을 의미하는 에페(epee)는 검술 연습용의 플뢰레와는 대조적으로 실전용 검이며 이 둘은 같은 시기에 사용되던 검이다.

연습용으로 사용된 플뢰레는 서로가 다치지 않도록 칼의 끝부분을 둥글게 만들었으며, 실전용 에페는 칼 끝부분이 날카롭게 되어있다. 실전용 에페라고 해서 에페가 전쟁터에서 사용되었다기 보다는 주로 귀족(또는 기사)들이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일대일로 싸우는 결투에서 사용되었다.(당시 결투의 규칙은 상대방의 어디든 피를 흘리게 하면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목이나 팔을 베어버리는 흉악한 무기일 필요는 없었다)

에페나 플뢰레는 이런 시대적 배경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그 사용법은 지금까지도 펜싱경기 규칙 속에 계속 존재해 오고 있다.

 

 

 

 

 

 

 

 

<출처---들녘 / 이치카와 사다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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