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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도검]플랑베르주
제목 [서양 도검]플랑베르주
작성자 운영자 (ip:)
  • 작성일 2005-07-24 0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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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랑베르주(flamberge) ▒

 

■ 모양과 사용법

플랑베르주는 프랑스 양손 검의 명칭으로 날이 물결 모양인 검이다.

불기둥같은 날은 상처를 넓게 입히는 데 효과가 있어 비록 겉모양은 아름답지만 흉포한 일면이 도사리고 있다.

크기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양손 검으로서는 비교적 길이가 짧아 전체길이가 1.3~1.5m, 폭이 4~5cm, 무게는 3~3.5kg이다.

 

■ 역사와 세부내용

플랑베르주는 프랑스어로 '불꽃 모양'을 뜻하는 단어인 '플랑브와양(flamboyant)'에서 유래한다.

이것은 14세기 말에서 15세기에 전성기를 이룬 프랑스 후기 고딕 건축의 일종으로 17~18세기에 검의 한 형식이 된다.

플랑베르주의 가장 오래된 형식은 8세기의 기사인 르노 드 몽토방(Renaur de Montauban)이 지녔던 것이 기록에 남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로마시대의 켈트족들이 사용했던 창인 랜스(lance)에서도 이 물결 모양의 형식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역사가 상당히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다.

17세기 중엽의 서유럽,특히 스페인을 중심으로 검의 모양이 변하게 된다. 무기인 검에 장신구로서의 성격을 부여했던 것이다.

검이 장신구의 성격을 띠게 되는 움직임은 우선 손잡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키용,손잡이 머리 부분 등은 컵 모양과 조개껍질 모양의 키용으로, 그밖의 여러 특성있는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독일에서는 이 양식이 '래피어'날의 일종으로 알려져 '플람베르그'라고 불렀다.

플랑베르주는 모양이 미려해서 주로 의례용으로 많이 쓰이게 되었으나, 실전에서는 적에게 매우 큰 타격을 입혔을 것으로 보인다.

즉, 이 모양의 검으로 상처를 입으면 살점이 떨어져나가 마치 상처 부위가 도려낸 것처럼 되기 때문에 쉽게 낫지 않는다. 또한 찔렸을 경우에도 검을 빼낼 때 상처 부위가 더 커진다.

이런 점에서 플랑베르주의 날의 모양은 상당히 위협적이다.

 

 

 

 

 

 

 

 

<출처---들녘 / 이치카와 사다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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