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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도검]브로드소드
제목 [서양 도검]브로드소드
작성자 운영자 (ip:)
  • 작성일 2005-07-21 1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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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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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로드 소드(broad sword) ▒

 

■ 모양과 사용법

브로드 소드는 '광도검(廣刀劍)'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이 말처럼 칼날이 넓은 검이다.

전체 길이는 70~80cm, 폭은 3~4cm, 무게는 1.4~1.6kg이다.

베기가 목적이기 때문에 손을 보호하도록 손잡이(hilt)가 다양하다.

베네치아의 스키아보나(schiavona), 독일의 카츠발게르(katzbalger),
벨기에의 왈론소드(walloon sword)도 같은 종류이다.

보병,기병 모두 사용했으며 특히 기병이 사용할 때는 어깨 부근에서 들어올려 내려치듯이 옆에 있는 적을 공격했다고 한다.

 

■ 역사와 세부내용

브로드 소드는 17세기에 탄생한 양쪽 날의 베기용 검인데, 군사용 중검(重劍 heavy military sword)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암흑시대나 중세 초기의 검과 비교했을 때 날이 결코 넓지는 않았지만 래피어(rapier)가 유행했던 당시로서는 상당히 폭이 넓은 칼이다.

브로드 소드에 속하는 검에는 스키아보나,카츠발게르,왈론 소드가 있다.

<스키아보나>

싸울 때 손을 보호하도록 손잡이가 바구니 모양으로 고안된 브로드 소드로서, 16세기 초에 베네치아공화국의 슬라브인으로 구성된 군대인 친위대에서 사용한 검으로 1797년에 이 부대가 해산될 때까지 그들의 심벌이었다.

<카츠발게르>

독일의 속어로 「싸움용」을 의미하는 브로드 소드이며,
손잡이와 키용(quilon : 프랑스어로, 검의 칼자루 부분에 십자모양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독특하다.

손잡이는 정면에서 보면 'S'자형이다.

카츠발게르는 15세기에서 16세기 초에 유럽에서 일어난 30년전쟁에서
독일 용병 란츠크네히트(Landsknechet)들이 즐겨 사용했다고 한다.

<왈론 소드>

벨기에 남동부에 거주했던 왈론족(켈트계의 게르만 민족)이 17세기 중엽에 사용한 검으로 키용(quilon)이 둘로 나누어져 있다.

한쪽은 손잡이의 위쪽으로 갈라져 고정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폼멜(pommel : 손잡이의 머리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조개 모양이다. 이 키용을 너클-가드(knuckle guard)라고도 불렀으며, 이는 조개의 입수관과 출수관의 모양이 변형된 것이다.

너클가드의 반대편 쪽의 아랫부분을 섬 링(thumb ring)이라고 부른다. 이는 엄지손가락을 걸치는 곳인데, 특히 칼에 힘을 줄 때는 여기에 손가락을 걸쳐서 미묘한 칼의 움직임을 요할 때 사용하였다.

중세 이후 르네상스 시대에 등장하는 많은 검 역시 링에 손가락을 걸쳐 조작하는 방식으로 변해갔다.

 

 

 

 

 

 

 

 

<출처---들녘 / 이치카와 사다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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