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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와 곤봉
제목 소림사와 곤봉
작성자 운영자 (ip:)
  • 작성일 2005-10-09 23: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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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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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하면 권법(拳法)을 떠올리게 된다.

권법은 소림사의 무술세계에서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소림사의 무술을 천하에 알리게 된 것은 실은 곤법(棍法)이었다.

아미파(峨嵋派)는 「창」, 무당파(武當派)는 「검」과 같이, 곤봉이야 말로 소림파(少林派)의 대명사로서 소림파를 대표하는 무기이다.

소림사 곤법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은 원나라 지정년간(至正年間 : 1341~1367년)에 소림사에

머물렀던 긴나라화상(緊那羅和尙)이라고 한다. 소림사에 전해지고 있는 전설에 의하면 원나라가 쇠퇴의 길로 접어들고 있던 어느날 소림사에 홍건적이 쳐들어 왔다. 이때 긴나라화상은 아궁이에 불을 지필 때 사용하는 곤봉을 무기삼아 대군을 물리쳤다고 한다. 긴나라화상이 사용한 그 곤봉은 그 공적을 기리어 소림사 소화곤(燒火棍)으로 지금도 소림사에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 뒤 200여년이 흐른 뒤 소림사를 방문한 명나라 장군 유대유(兪大猷: 1503~1580년)는 소림사 곤법이

모양만 신경쓰다 보니 실전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랬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연구해온 실전적인 곤법을 소림사에 전해 소림사 곤법을 크게 개혁한다.

유대유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소림사의 승려들 중 왜구 토벌에 참가한 자들이 있었는데, 그

들은 무게가 약 18kg이나 되는 철곤을 휘두르면서 맹활약을 하여 그 용맹을 떨치게 된다.

이것을 계기로 소림사 무술(특히 곤법)이 천하에 이름을 떨친다.

 

 

 

 

 

 

 

 

 

 

 

 

<출처---들녘 / 시노다 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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