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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기]수전
제목 [중국 암기]수전
작성자 운영자 (ip:)
  • 작성일 2005-09-26 23: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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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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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전 ( 袖箭 ) ▒

 

■ 모양과 사용법

수전은 용수철을 사용하여 조그마한 화살을 발사하는 통 모양을 한 발사기이다.

소매(袖) 속에 감추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여 수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유효사정거리는 약 100m나 되며 팔 힘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위력은 강력하면서도 안정되어 있다.

발사기 자체는 비전으로 되어 있으며, 다른 암기에 비해서 다루기가 쉽지만 은폐해서 발사하는 데는

어느 정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발사통은 동이나 처을 원통형으로 주조하여 만든 것을 사용하며, 그림에 있는 것은 길이가 약 26cm이고 직경은 약 2.6cm이다. 그 안에는 강철로 만든 용수철이 들어가 있다. 화살은 대나무로서 마디가 없는 부분을 사용하며 길이는 약 23cm이고 굴기는 젓가락 정도의 것을 사용한다. 끝부분은 길이가 약 3cm 정도의 강철로 만든 화살촉을 부착한다.

화살 한 발만 발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단통수전(單筒袖箭) 외에도 연발이 가능한 것도 있다.

연발이 가능한 것으로는 두 통으로 되어 있는 쌍통수전(雙筒袖箭), 세 통으로 되어 있는 삼재수전(三才袖箭), 네 통으로 되어 있는 사상수전(四象袖箭), 여섯 통으로 되어 있는 매화수전(梅花袖箭),

일곱 통으로 되어 있는 칠성수전(七星袖箭), 아홉 통으로 되어 있는 구궁수전(九宮袖箭)이 있다.

수전은 통에 미리 장전해놓은 화살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화살도 준비하는 것이 기본이었다.

 

■ 역사와 세부내용

수전이 언제 등장했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무당파의 『무당절기』에 기록된 설에 의하면 송나라 때 발견된 서적인 기륜경(機輪經, 저자 : 촉나라 제갈량)에 수전의 제조법이 나와있어 3세기경의 삼국시대에 등장한 것으로 추측한다.

단통수전은 암기로서 상당히 편리한 것이긴 했지만, 단발이라는 점이 큰 결점이었다.

명나라 때는 한꺼번에 여러 개의 화살을 발사할 수 있는 수전이 개발되고, 이어서 연발이 가능한 매화수전이 개발되었다.

 

 

 

 

 

 

 

 

 

 

<출처---들녘 / 시노다 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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